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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여주CC 가성비 경기도 수도권 퍼블릭 골프장 라운딩 후기
  2. 용인 코리아 퍼블릭CC 경기도/수도권 가성비 골프장


남여주CC(GC)는 27홀로 상당히 큰 규모를 가진 퍼블릭 골프장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보니 경기도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이 평일 그린피가 15만원을 넘는 시기에 작년 이맘때쯤 평일 7만원, 주말에 12.5만원에 다녀왔다는게 신기할 정도.

클럽하우스 내/외부의 모습. 특별히 인상적이진 않지만 불편함 없이 깔끔하게 구성되어있다.

 

 

 

 

 

작년 8월과 9월에 연달아 남여주CC를 찾았다. 첫 라운드때는 새벽 티오프였는데, 새벽 4시부터 이동하면서 폭우와 번개로 라운딩이 절대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도착하고 나니 신기하게나 날씨가 개었다.

 

 

 

 

 

남여주CC(GC)는 총 9개의 홀이 3개로 구성된 27홀의 큰 규모를 가진 퍼블릭 골프장으로, 가람, 누리, 마루로 구성된 순 한글의 작명이 인상적이다.

 

 

 

 

 

퍼팅 연습장의 모습. 넓직하고 매우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누리 코스부터 라운딩을 시작했다. 좌측 306m, 우측 그린은 318m로 구성되어있는데, 남여주CC는 각 홀이 두 개의 그린으로 구성되어 그때마다 다른 플레이가 가능하다.

 

 

 

 

 

8월에 두 번 찾았던 남여주CC는 전반적으로 코스 관리가 상당히 깔끔했고, 당시 그린피 평일 7만원, 주말 12만원대였던 것을 생각하면 거의 축복의 땅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골프장이 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은 지금은 평일 그린피가 10만원 초반대로 높아졌지만 그래도 다른 골프장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그린 언듈레이션이 많지 않아 초보 플레이어도 부담없이 퍼팅이 가능하며, 당시 그린 상태는 더 없이 좋았다.

 

 

 

 

 

누리 코스 2번홀. 좌측 262m, 우측 285m 로 짧게 구성되고 좌도그랙으로 일반적인 플레이어라면 정확한 거리를 끊어가는 컨트롤을, 장타자라면 직접 그린을 노려볼 수도 있는 재미있는 구성이다.

 

 

 

 

 

남여주CC가 필자에게 특별한 이유는 생애 첫 버디를 기록했던 곳이기 때문. 골프에 입문한지 1년만에 필드에서 처음으로 버디를 잡아 매우 덥고 습했던 날씨로 좋지 않았던 컨디션을 곧바로 회복할 수 있었다.

 

 

 

 

 

완전히 평탄한 구간이 없을 정도로 코스가 구성되어있다보니 약간의 난이도가 느껴지면서도 매우 어렵다고 생각되지는 않는 재미있는 설계를 가지고 있고, 높게 위치한 포대그린도 여럿 있다보니 남여주CC만 정복한다면 어떤 골프장에서 어떤 상황을 접하더라도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많은 요소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초보 골퍼가 페어웨이 우드를 꺼내는 것이 무모하게 느껴질 정도로 페어웨이도 평탄한 곳이 거의 없다. 곳곳에 해저드와 벙커도 재미있게 잘 구성되어있다.

 

 

 

 

누리코스 마지막 9홀, 파4 티샷. 골프에 입문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아 역시 쉽지 않았다. 첫 번째 라운딩에서는 트리플, 두 번째는 드라이버와 세컨샷이 매우 느낌이 좋았는데 공을 못찾는 안타까웠던 홀이다.

 

 

 

 

전반 플레이를 마치고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진행했다. 메뉴 종류가 상당히 많고 가격은 다른 퍼블릭 골프장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후반 가람 코스의 1번홀. 파4 좌그린 365m / 우그린 375m의 좌도그랙 홀로 구성되어있다. 필자를 기준으로 친한 동생, 친한 동네 형님이지만 서로는 모르던 사람들이 이렇게 잔디 위에서 5~6시간을 함께 보내며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것이 역시나 골프의 또 다른 매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더운 날씨에 정신 없이 플레이하다보니 어느새 가람코스의 마지막 9번홀이다. 좌측 우측 모두 500m 내외의 긴 전장으로 구성된 파5홀로, 더블보기로 마무리했다.

 

 

 

 

 

2019년 8월과 9월에 연달아 방문했던 곳으로, 처음 방문 시에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 진통제와 소화제를 먹고 플레이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114타의 역대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했지만, 두 번째는 약간 선선해진 덕에 더욱 좋은 스코어로 남길 수 있었다.

이렇게 남여주CC를 두 번 방문하고 라운드를 진행해보았는데, 공단에 운영하는 곳이다보니 다른 경기도 수도권의 퍼블릭 골프장에 비해 항상 저렴한 가격에 코스 구성과 관리도 좋은 편으로 만족스러운 곳이다. 8월 초 예정된 휴가에 다시 방문하기 위해 예약 전쟁에 참여할 예정. 

 





2018년 10월 골프에 처음 입문하고 연습장과 레슨을 통해 기본기를 다진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 처음으로 찾은 퍼블릭 골프장, 바로 용인에 위치한 코리아 퍼블릭CC였다. 

 

용인에는 특히 많은 골프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코리아, 골드, 코리아 퍼블릭CC는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고 나란히 붙어있는 곳이다. 그 중 코리아 퍼블릭CC는 일반적인 18홀 구성이 아닌 9홀 구성으로 18홀을 플레이한다면 동일한 코스를 2바퀴 완주해야한다. 장점은 18홀 정규 퍼블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간 저렴하다는점이며, 단점은 코스가 다소 짧고 2바퀴를 돌기에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으로 볼 수 있다.

 

야간 라운드를 진행하는 시즌에는 캐디 없이 백만 싣고 움직이는 배터리 카트를 이용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클럽하우스에는 프로샵과 카페테리아가 구성되어 차와 간단한 먹을거리를 이용할 수 있다.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는 첫 번째 라운딩이었다보니 새벽부터 정신없이 우왕좌왕하다 모자를 놓고와 프로샵에서 구매했다.

 

 

 

 

 

골프장 바로 옆에는 롯데 아울렛이 위치하고있다. 당시는 3월로 겨울의 느낌이 아직 남아있는 쌀쌀한 느낌과 풍광을 가지고 있었다.

 

 

 

 

 

카트에 캐디백을 모두 싣고난 후에 티오프를 기다려본다. 친한 동생들과 함꼐 방문해 한팀에 3명으로 1명이 부족했는데, 9홀만 이용하는 혼자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2바퀴 모두 조인으로 진행이 되었다. 첫 라운드부터 조인이라 다소 긴장되었으나 많은 경력을 가진 어르신들은 그저 본인의 플레이에만 집중할 뿐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다.

 

코리아 퍼블릭CC 이후 지금까지 여러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진행했었지만 첫 홀 티샷에 수 많은 갤러리가 쳐다보고 있는 그 중압감은 역시 이 곳이 최고다. 사진 오른쪽으로 보이는 대기 장소에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앞의 티잉 그라운드에서 공을 치는 플레이어를 지켜보고 있었다.

 

 

 

 

 

9홀 구성도 일반적인 18홀 구성의 퍼블릭 골프장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전장 또한 짧다. 1홀은 화이트티 기준 350m인데 무려 파5로 구성되어있다. 3월이다보니 잔디가 노릇노릇하지만 시즌때는 초록한 느낌을 주리라 본다.

 

 

 

 

세 명의 멤버 중 한 명을 제외한 필자와 다른 한 멤버는 골프에 입문한지 5개월 내외밖에 되지 않은 초보 그 자체로 첫 티샷을 어떻게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다. 오른쪽에 높은 언덕이 있어 약간의 슬라이스가 나더라도 공이 내려와주었다.

 

 

 

 

 

2번홀은 파4로 구성된 280m의 짧은 전장이다. 전반적으로 파(PAR) 구성에 비해 코스가 짧아 처음 라운딩을 하는 초보자들이나 시니어 골퍼들이 선호할만한 곳이다.

 

 

 

 

 

파3 골프장 외에 첫 라운드였지만 이미 모든 준비를 갖추고 출장했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는 무조건 필수다. 특히 야간에 노캐디로 플레이한다면 전장과 공 위치로부터 남은 거리를 스스로 확인해야하기에 더더욱 그렇다.

 

 

 

 

 

4번 파5홀도 350m의 매우 짧은 전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8홀 정규로 구성된 일반적인 퍼블릭 골프장에 비해 각 100m 정도 짧은데, 1년이 넘게 지난 지금 다시 방문한다면 파5 홀에서는 이글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그린 컨디션은 겨울의 막바지였지만 나름 잘 관리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코스는 고저차가 상당히 있는편이며, 파4, 파5까지 모든 홀을 잔디 위가 아닌 매트에서 쳐야한다. 그간 가본 골프장들 중에 회원제는 파3 홀까지 잔디 위 티샷, 퍼블릭은 파4, 파5는 잔디 위 티샷이 대부분인데, 이 곳은 모두 매트 위에서 쳐야되는 아쉬움이 있다.

 

 

 

 

 

파3홀은 대부분 짧은 거리에 비슷하게 구성되어있는 편이다. 일명 '제주도온' 이지만 그린에 원온을 성공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만한 성과라 볼 수 있다.

 

 

 

 

 

 

이렇게 9홀까지 플레이한 후에 다시 클럽하우스로 돌아와 다음 9홀 타입까지 대기한다. 캐디피는 9홀단위로 정산해야하며, 당시에는 전반과 후반의 캐디가 서로 달랐다.

 

9홀을 마치고 다시 방문한 카페(?) 또는 그늘집(?) 에서 음료와 간단한 샌드위치, 컵밥을 구매해 먹었다. 짜장면을 1만원 넘게 지불하고 사먹어야하는 다른 골프장들에 비하면 저렴하게 요기를 할 수 있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다.

 

 

 

 

 

 

이렇게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9홀 골프장, 코리아퍼블릭CC의 방문 후기를 정리해봤다. 짧은 전장이 장점인 것과 저렴한 비용 등이 메리트가 있지만 그 외에 많은 부분이 아쉽게도 느껴졌다. 9홀 2바퀴를 플레이한다면 18홀 정규 구성인 골프장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비용부터 그렇다.

 

골프가 너무나 땡길때, 부담없이 출근 전 또는 퇴근 후 9홀만 플레이하고자 한다면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매우 좋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어 연습용으로, 기분 전환용으로 방문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다. 다만 정규 18홀 퍼블릭 골프장과 비교하면 코스 구성이나 여러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