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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덴힐 CC 경기도 안성 퍼블릭 골프장 겨울 라운딩 후기
  2. 남여주CC 가성비 경기도 수도권 퍼블릭 골프장 라운딩 후기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퍼블릭 골프장, 안성 아덴힐을 지난 2월 겨울에 두 번 찾았었다. 지금 시즌과는 잔디의 상태부터 많은 것이 다르겠지만 전체적인 골프장의 느낌에 참고가 되고자 후기를 정리해본다.

안성 아덴힐 CC의 클럽 하우스. 주차장이 가까이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내부 시설도 깔끔하다.

 

 

 

 

 

연초에는 조식 메뉴 할인 이벤트도 진행됐었으며, 식사 가격은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은편. 조갯살 아욱국은 꽤 괜찮았지만 안성국밥을 먹었던 멤버들은 비추천을 했다.

 

 

 

 

 

라운딩 전은 항상 긴장되지만 특히 추운 겨울은 몸까지 굳어 특히 부상에 주의해야한다. USB 발열 조끼를 구매해 사용해보았는데 대만족.

 

 

 

 

 

클럽하우스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출발하는 오크힐, 왼쪽으로 출발하는 버치힐로 각 9홀씩 구성되어있으며 총 6,232M의 전장을 가진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다.

 

 

 

 

 

가장 편리하게 스코어를 확인하고 모을 수 있는 스마트스코어 시스템이 도입되어있다. 태블릿 PC를 이용해 코스 정보를 얻을 수 있는건 추가적인 장점.

 

 

 

 

 

2월, 겨울 막바지에는 눈이 조금 남아있었으며, 그린은 좌/우로 구성되어 플레이 시 방향을 잘 확인해야한다. 겨울이었지만 그린 관리 상태는 꽤나 괜찮았다.

 

 

 

 

 

대체적으로 '힐'이라는 이름이 붙은 골프장은 산악지대라고 보면 되고, '레이크'가 붙는 경우 해저드가 많은편. 안성 아덴힐 CC 역시 고저차도 상당하고 도그렉홀이 많아 공략이 쉽지 않은편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전체적으로 코스 길이가 다소 짧다는 것.

 

 

 

 

 

5번 파3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 캐디님께 선물 받은 헐크 티걸이가 귀엽다. 두 번의 라운딩으로 총 36홀을 플레이했지만 딱 한번의 버디만 기록한 아쉬움이 남아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반복되고 도그랙에 아일랜드 그린까지 있어 만약 머리를 올리는(첫 필드 라운딩을 하는) 플레이어라면 큰 멘붕이 올 수도 있다.

 

 

 

 

 

두 번의 라운딩 중에 그늘집에서 먹었던 메뉴들. 클럽 하우스 밖에는 포차도 있고 소주를 한잔 단위로 판매하기도 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그늘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버치힐 코스를 시작해본다. 티박스 오른쪽에 큰 해저드가 있고 오르막 코스라 심리적인 부담감과 공략이 쉽지 않다.

 

 

 

 

 

티박스로부터 그린까지 평지인 곳이 없다. 내리막이거나 오르막이거나. 덕분에 중/상급자 플레이어들도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어느 곳 하나 쉬운 코스가 없고 약간의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방문 당시로부터 6개월이 지났고,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이다보니 당시와 실력 차이가 꽤 생겼지만 지금 다시 방문해도 그때보다 좋은 스코어를 낼 자신은 없다.

 

 

 

 

 

 

홀인원 이벤트 기계가 설치되어있는 17번홀. 130m 거리의 내리막이지만 매우 낮은 곳에 그린이 위치하고 있어 약 100m 정도를 공략해야한다. 이런 내리막에 앞핀은 좀 비인간적이지 않나 싶을 정도.

 

 

 

 

 

 

버치힐 마지막 파4 18번홀. 도그랙에 아일랜드 그린의 쉽지 않은 구성으로 꽤나 어려움이 있었다. 첫 방문때는 31오버, 두 번째는 7타를 줄인 24오버로 역시나 쉽지 않은 코스에서 저조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아덴힐 CC 퍼블릭 골프장에서의 플레이 후기를 정리해보았다. 좁은 페어웨이, 많은 도그랙홀, 많은 해저드와 모든 코스에 존재하는 오르막/내리막 고저차까지 초보에게는 쉽지 않은 구성이지만 중/상급자 플레이어도 방심할 수 없는 재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잔디 상태가 좋은 시즌때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의 퍼블릭 골프장이다.

 





남여주CC(GC)는 27홀로 상당히 큰 규모를 가진 퍼블릭 골프장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보니 경기도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이 평일 그린피가 15만원을 넘는 시기에 작년 이맘때쯤 평일 7만원, 주말에 12.5만원에 다녀왔다는게 신기할 정도.

클럽하우스 내/외부의 모습. 특별히 인상적이진 않지만 불편함 없이 깔끔하게 구성되어있다.

 

 

 

 

 

작년 8월과 9월에 연달아 남여주CC를 찾았다. 첫 라운드때는 새벽 티오프였는데, 새벽 4시부터 이동하면서 폭우와 번개로 라운딩이 절대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도착하고 나니 신기하게나 날씨가 개었다.

 

 

 

 

 

남여주CC(GC)는 총 9개의 홀이 3개로 구성된 27홀의 큰 규모를 가진 퍼블릭 골프장으로, 가람, 누리, 마루로 구성된 순 한글의 작명이 인상적이다.

 

 

 

 

 

퍼팅 연습장의 모습. 넓직하고 매우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누리 코스부터 라운딩을 시작했다. 좌측 306m, 우측 그린은 318m로 구성되어있는데, 남여주CC는 각 홀이 두 개의 그린으로 구성되어 그때마다 다른 플레이가 가능하다.

 

 

 

 

 

8월에 두 번 찾았던 남여주CC는 전반적으로 코스 관리가 상당히 깔끔했고, 당시 그린피 평일 7만원, 주말 12만원대였던 것을 생각하면 거의 축복의 땅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골프장이 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은 지금은 평일 그린피가 10만원 초반대로 높아졌지만 그래도 다른 골프장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그린 언듈레이션이 많지 않아 초보 플레이어도 부담없이 퍼팅이 가능하며, 당시 그린 상태는 더 없이 좋았다.

 

 

 

 

 

누리 코스 2번홀. 좌측 262m, 우측 285m 로 짧게 구성되고 좌도그랙으로 일반적인 플레이어라면 정확한 거리를 끊어가는 컨트롤을, 장타자라면 직접 그린을 노려볼 수도 있는 재미있는 구성이다.

 

 

 

 

 

남여주CC가 필자에게 특별한 이유는 생애 첫 버디를 기록했던 곳이기 때문. 골프에 입문한지 1년만에 필드에서 처음으로 버디를 잡아 매우 덥고 습했던 날씨로 좋지 않았던 컨디션을 곧바로 회복할 수 있었다.

 

 

 

 

 

완전히 평탄한 구간이 없을 정도로 코스가 구성되어있다보니 약간의 난이도가 느껴지면서도 매우 어렵다고 생각되지는 않는 재미있는 설계를 가지고 있고, 높게 위치한 포대그린도 여럿 있다보니 남여주CC만 정복한다면 어떤 골프장에서 어떤 상황을 접하더라도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많은 요소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초보 골퍼가 페어웨이 우드를 꺼내는 것이 무모하게 느껴질 정도로 페어웨이도 평탄한 곳이 거의 없다. 곳곳에 해저드와 벙커도 재미있게 잘 구성되어있다.

 

 

 

 

누리코스 마지막 9홀, 파4 티샷. 골프에 입문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아 역시 쉽지 않았다. 첫 번째 라운딩에서는 트리플, 두 번째는 드라이버와 세컨샷이 매우 느낌이 좋았는데 공을 못찾는 안타까웠던 홀이다.

 

 

 

 

전반 플레이를 마치고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진행했다. 메뉴 종류가 상당히 많고 가격은 다른 퍼블릭 골프장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후반 가람 코스의 1번홀. 파4 좌그린 365m / 우그린 375m의 좌도그랙 홀로 구성되어있다. 필자를 기준으로 친한 동생, 친한 동네 형님이지만 서로는 모르던 사람들이 이렇게 잔디 위에서 5~6시간을 함께 보내며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것이 역시나 골프의 또 다른 매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더운 날씨에 정신 없이 플레이하다보니 어느새 가람코스의 마지막 9번홀이다. 좌측 우측 모두 500m 내외의 긴 전장으로 구성된 파5홀로, 더블보기로 마무리했다.

 

 

 

 

 

2019년 8월과 9월에 연달아 방문했던 곳으로, 처음 방문 시에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 진통제와 소화제를 먹고 플레이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114타의 역대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했지만, 두 번째는 약간 선선해진 덕에 더욱 좋은 스코어로 남길 수 있었다.

이렇게 남여주CC를 두 번 방문하고 라운드를 진행해보았는데, 공단에 운영하는 곳이다보니 다른 경기도 수도권의 퍼블릭 골프장에 비해 항상 저렴한 가격에 코스 구성과 관리도 좋은 편으로 만족스러운 곳이다. 8월 초 예정된 휴가에 다시 방문하기 위해 예약 전쟁에 참여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