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퍼블릭 골프장, 안성 아덴힐을 지난 2월 겨울에 두 번 찾았었다. 지금 시즌과는 잔디의 상태부터 많은 것이 다르겠지만 전체적인 골프장의 느낌에 참고가 되고자 후기를 정리해본다.

안성 아덴힐 CC의 클럽 하우스. 주차장이 가까이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내부 시설도 깔끔하다.

 

 

 

 

 

연초에는 조식 메뉴 할인 이벤트도 진행됐었으며, 식사 가격은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은편. 조갯살 아욱국은 꽤 괜찮았지만 안성국밥을 먹었던 멤버들은 비추천을 했다.

 

 

 

 

 

라운딩 전은 항상 긴장되지만 특히 추운 겨울은 몸까지 굳어 특히 부상에 주의해야한다. USB 발열 조끼를 구매해 사용해보았는데 대만족.

 

 

 

 

 

클럽하우스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출발하는 오크힐, 왼쪽으로 출발하는 버치힐로 각 9홀씩 구성되어있으며 총 6,232M의 전장을 가진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다.

 

 

 

 

 

가장 편리하게 스코어를 확인하고 모을 수 있는 스마트스코어 시스템이 도입되어있다. 태블릿 PC를 이용해 코스 정보를 얻을 수 있는건 추가적인 장점.

 

 

 

 

 

2월, 겨울 막바지에는 눈이 조금 남아있었으며, 그린은 좌/우로 구성되어 플레이 시 방향을 잘 확인해야한다. 겨울이었지만 그린 관리 상태는 꽤나 괜찮았다.

 

 

 

 

 

대체적으로 '힐'이라는 이름이 붙은 골프장은 산악지대라고 보면 되고, '레이크'가 붙는 경우 해저드가 많은편. 안성 아덴힐 CC 역시 고저차도 상당하고 도그렉홀이 많아 공략이 쉽지 않은편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전체적으로 코스 길이가 다소 짧다는 것.

 

 

 

 

 

5번 파3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 캐디님께 선물 받은 헐크 티걸이가 귀엽다. 두 번의 라운딩으로 총 36홀을 플레이했지만 딱 한번의 버디만 기록한 아쉬움이 남아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반복되고 도그랙에 아일랜드 그린까지 있어 만약 머리를 올리는(첫 필드 라운딩을 하는) 플레이어라면 큰 멘붕이 올 수도 있다.

 

 

 

 

 

두 번의 라운딩 중에 그늘집에서 먹었던 메뉴들. 클럽 하우스 밖에는 포차도 있고 소주를 한잔 단위로 판매하기도 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그늘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버치힐 코스를 시작해본다. 티박스 오른쪽에 큰 해저드가 있고 오르막 코스라 심리적인 부담감과 공략이 쉽지 않다.

 

 

 

 

 

티박스로부터 그린까지 평지인 곳이 없다. 내리막이거나 오르막이거나. 덕분에 중/상급자 플레이어들도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어느 곳 하나 쉬운 코스가 없고 약간의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방문 당시로부터 6개월이 지났고,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이다보니 당시와 실력 차이가 꽤 생겼지만 지금 다시 방문해도 그때보다 좋은 스코어를 낼 자신은 없다.

 

 

 

 

 

 

홀인원 이벤트 기계가 설치되어있는 17번홀. 130m 거리의 내리막이지만 매우 낮은 곳에 그린이 위치하고 있어 약 100m 정도를 공략해야한다. 이런 내리막에 앞핀은 좀 비인간적이지 않나 싶을 정도.

 

 

 

 

 

 

버치힐 마지막 파4 18번홀. 도그랙에 아일랜드 그린의 쉽지 않은 구성으로 꽤나 어려움이 있었다. 첫 방문때는 31오버, 두 번째는 7타를 줄인 24오버로 역시나 쉽지 않은 코스에서 저조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아덴힐 CC 퍼블릭 골프장에서의 플레이 후기를 정리해보았다. 좁은 페어웨이, 많은 도그랙홀, 많은 해저드와 모든 코스에 존재하는 오르막/내리막 고저차까지 초보에게는 쉽지 않은 구성이지만 중/상급자 플레이어도 방심할 수 없는 재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잔디 상태가 좋은 시즌때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의 퍼블릭 골프장이다.